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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영주권자 CLIC 프랑스어 수업후기 - 6개월차, 내 실력은 어디쯤...?Canada Life/일상 2025. 2. 24. 08:16
캐나다 영주권자는 뉴커머의 혜택으로 영주권 취득일로부터 10년동안캐나다 내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영어와 프랑스어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여기서 내용 확인 가능 영어는 LINC , 프랑스어는 CLIC 라고 부르는데YMCA에서 레벨테스트를 하고 오프라인이나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다.나는 24년 2,3월쯤 레벨테스트를 봤는데 이 때 프랑스어 수업 자리가 없어 한참을 대기해야했다.그러던 중 8월 말에 정말 갑자기, 당장 다음주에 오픈하는 코스에 등록하라며 이메일이 왔고,24년 9월부터 현재 25년 2월까지 프랑스어 수업을 수강중이다. 내가 듣고 있는 수업은 4개월이 한 세션이고, 출석율 80% 이상이라면 재등록을 하지 않아도 다음 세션을 이어 수강이 가능하다. 내가 듣고 있는 강의는 온,오프라인으로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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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비트 해킹 - 캐나다 가상화폐 거래소가 아닌 개인지갑에 비트코인을 저장하는 이유Canada Life/투자 2025. 2. 22. 15:45
캐나다 시간으로 25년 2월 21일, 바이비트 거래소가 14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의 코인 해킹을 당했다. 하루인베스트 파산도 겪고, FTX 파산도 겪어 본 나로서는... 이번 해킹사건도 그리 놀랍진 않다. 25년 1월 31일 법원에 하루인베스트 채권신고서를 제출하였고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내 코인을... 돈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FTX에서는 내가 가지고 있던 것들은 다행히 다 출금해서 나에게 피해는 없었고,많은 분들이 본인이 투자했던 금액대비 적지만 보상을 순차적으로 받고있다고 한다. 다행이다. 아무튼 이런 해킹과 파산을 통해 거래소에 내 자산을 남겨두는 건 너무나도 리스크가 크다는 것을 깨달았다. 게다가 한 때 캐나다 내에서 가장 큰 규모에 속했던 거래소, 쿼드리가의 파산을 보았을 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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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플래너 업체 비교 후 계약후기 - 제이웨딩/베리굿/유순자웨딩Wedding 2022. 9. 10. 14:02
- 내가 원하는 웨딩을 하고 싶다면? - 최대한 스드메 비용은 저렴하게 '절약'하고 싶다면? - 센스있는 젊은 감각! 빠른 회신 해주는 플래너 필요하다면? 제이웨딩 강호연 팀장님 추천 동행? 비동행? 기혼자들이 추천해준 곳 : 르웨딩, 베리굿, 레드이토, 유순자웨딩, 제이웨딩 친구들은 대부분 동행 플래너 업체를 끼고 결혼을 했다. 근데 예식을 끝낸 몇몇의 친구는 '플래너랑 시간 맞추기가 너무 힘들어서 그냥 혼자 가고 싶을 때도 있었다' 라는 이야기를 하며 업체는 알려줬지만 그렇게 크게 추천하지는 않는다는 말도 덧붙였다. 동행플래너를 계약하는 이유는 내가 필요할 때 (스튜디오촬영, 드레스가봉 등) 같이 동행해달라고 서비스 비용내고 계약하는 것 아닐까? 친한 친구랑 밥 먹으려고 약속 잡는것도 힘든데 플래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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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일정변경하기 (무료! Free!)Canada Life/일상 2020. 9. 25. 16:47
에어캐나다 일정변경으로 곤욕을 치르신 분들이 많은것 같아 최대한 일정변경은 없도록 계획을 잘 세워 티켓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2주의 자가격리와 1주일정도의 여행(친구들 만나기, 서비스 작업 등등)으로 계획하여 약 3주 정도 머무는 걸로 티켓팅을 했다. 그런데.... 지내다 보니 한국에 가고싶지 않아 ㅠㅠㅠㅠㅠㅠ 이왕 온김에 그냥 일자리를 더 알아보다 가야할까, 영주권 카드는 받고 가야겠지? 드라이버 라이센스 리뉴한것도 받아야하는데? 친구들도 더 만나고 싶어..................................... 그래서 야밤에 에어캐나다 고객센터로 전화를 했다. 한국지사로 많이들 연결하시는데... 어차피 영어연습도 해야하고 캐나다 고객센터는 24시간 운영인지라 대기가 적을것 같은 야밤 새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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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4 코로나 이시국 캐나다 영주권 랜딩 후기 3- 자가격리Canada Life/일상 2020. 9. 17. 05:37
다행히 닫혀있던 에어비앤비가 열리고, 자가격리 숙소로 사용할 수 있게되어 나는 에어비앤비를 예약했다. 2주 stay에 한국돈으로 약 150만원정도 결제를 했다. 사실 집을 알아보던 시기에 많은분들이 한국 귀국행을 결정하셨던 터라 캐스모에서도 원베드, 위치 좋은곳, 콘도로 충분히 한달 지낼 곳을 구할 수도 있었는데 내 출국 계획이 계속 미뤄지고 달라지다 보니 결국은 더 비싸게... 에어비앤비를 구할 수밖에 없었다. 이 외에도 캐스모에 홈스테이 방식으로 하시는 곳들도 있지만, 난 2주동안 방안에만 갇혀있다간 정말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받아 죽을것 같아서 =_= 온 집을 누빌 수 있게... 원베드룸으로 예약. 다행히 토론토에 지인들이 있어서 지인들이 기본적으로 당장 먹을것들은 숙소에 가져다 놔주었다..ㅠㅠ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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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4 코로나 이시국 캐나다 영주권 랜딩 후기 2 - 비행기표 구매Canada Life/일상 2020. 9. 1. 02:37
캐나다 국내에서 돌아다닐 때 빼고는 에어캐나다를 타본 적이 없다. 에어 캐나다가 싫어서라기보다.. 주변에 에어캐나다를 타는 친구들을 보면 연착은 그냥 매번 있는일 같았다. 하지만 일년에 한번씩 한국에 오가는 일은 특히나 가족과 친구들을 만나러 한국에 들어가고, 나의 생활, 일을 하러 다시 캐나다로 돌아올 땐 1분 1초가 귀했다. 그래서 난 항상 on time에 출발하는 대한항공만 열심히 타고 다녔다. 그 덕에 모닝캄도 되었지. 이번엔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들어가도 에어캐나다와 코드쉐어로, 경유편만 있을 뿐더러 가격도 200만원 중후반을 넘나들었다. 그 돈을 내고, 경유로 힘겹게 갈 건 아니었다. 에어 캐나다를 처음 찾아봤을 때만 해도 100만원이 조금 안되었다.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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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4 코로나 이시국 캐나다 영주권 랜딩 후기 1 - 일정 정하기Canada Life/일상 2020. 8. 31. 14:08
작년 영주권이 승인되었고, 언제 랜딩을 해야하나 고민이 많았다. 친구 부부가 캐나다 여행을 하고싶다고 했고, 나도 가보지 않은 곳이 많을 뿐더러 캐나다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면 여행다닐 기회가 많지 않을 것 같아 그들과 일정을 맞추어 '20년 8월 말경으로 출국 시기를 생각했다. 하.지.만 생각치 못했던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뒤덮었고 이로인해 여행은 물론 모든것이 엉망이 되어버렸다. 계약으로 근무하던 회사와는 이미 퇴사시점 조율이 끝난 상태였다. 회사에서도 코로나로 인해 올해 채용계획은 모두 무산, 더 이상의 계약연장은 불가하다고 했다. 캐나다에 입국하려고 보니 매번 대한항공 직항으로 다녀왔던 거리를 120만원이 훌쩍 넘는 티켓값을 지불하고도 경유로 가야하고, 이제는 2주 자가격리도 의무화가 되어 나갈 돈이..